세례요한
마가복음 1장 1절~8절
복음의 시작이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복음의 시작을 말하고 마가복음 1장 2절에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전한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앞을 준비하는 사람을 보낸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기 700년 전에 말씀하신다.
왕의 왕, 왕의 전사라 보냄을 받았다면 멋있고, 훌륭하고 어느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대단한 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례 요한을 예수 그리스도 앞에 보냈고, 세례 요한은 광야에 외치는 소리라고 말한다(요1:23).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을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는 세례 요한
그의 모습을 보면 어느 한 구석도 멋있고,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고 있다.
광야는 어떤 곳인가?
아무도 찾지 않는 곳, 사람이 모이지 않는 곳…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라고 세례 요한을 바라본다. 사람들에게 말을 하려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말을 해야지, 사람이 없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치는 세례 요한, 아무도 찾지 않는 곳에서 세례 요한은 묵묵히 자기 일만 하고 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소리치는 이유가 무엇인가?
4절, 회개의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광야에서 소리치는 이유가 이스라엘 사람들보고 회개하라고 소리치고 있다.
회개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용한 곳, 아무도 찾지 않는 곳, 한적한 곳, 그리고 조금은 불편하고 힘든 곳에서 회개가 이루어진다. 회개가 이루어지는 장소가 광야이다. 회개를 소리치기 위하여 세례 요한은 혼자서 고분분투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게 하는 회개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회개는 사람의 모인 곳에서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지 않는 광야에서 외칠 때 회개가 무엇인지 사람들이 깨닫게 된다.
오늘 날 목회자가 소리치는 회개의 장소은 어디인가?
광야인가? 아니면 사람들이 잘 보이는 곳에서 외치고 있는가?
광야를 모르면 진정한 회개의 소리를 칠 수 없다.
오늘날 광야는 어디인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혼자 있더라도, 사람들이 모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바라보고 나가는 자리가 광야이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서 있는 자리가 광야이다. 아무도 찾지 않고, 아무도 듣지 않더라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광야에서 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