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바꾸기

말 바꾸기
요한복음2장 13절~22절

요한복음2장 1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동안 일으키리라.”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헐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러나 무너진 성전을 예수님께서 사흘 동안에 일으키시겠다고 말씀한다.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삼일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시겠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십자가 형에 처하는 증거의 말로 사용합니다. “너희”를 “내가”로 바꾸어 예수님께서 성전을 무너트리고 사흘만에 다시 성전을 세우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합니다. 그들은 한 단어를 바꾸어서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세상의 흔한 일들을 성경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세상에서도 말을 바꾸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취하고, 자기가 싫어하는 정적들을 죽이기도 합니다. 상대가 한 말을 바꾸어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몰아가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은 기억력의 한계와 여러가지 능력의 한계로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은 상대가 말한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만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의도적으로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밥이 있으면 반찬이 있어야 하고, 밥과 반찬이 있으면 고기가 필요하고, 고기가 있으면 더 다른 것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자기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욕심입니다. 육신의 욕심은 채워도 채워도 채우지 못하는 갈증이 있습니다. 목마른 갈증을 채우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마셔야 합니다. 육신의 욕심은 세상의 물로 채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으로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도 있지만 같은 말씀으로 말씀을 믿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2장 22절,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믿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믿지 못할 상황이나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걸어갈 때 믿지 못할 말씀이나 상황들을 깨닫고 믿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지 의심되는 상황이 지금 있더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신 말씀의 뜻을 이해하고 믿을 때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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