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을 살리는 양식

영을 살리는 양식
요한복음 4장 27절~38절

요한복음4장 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살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가 ‘의식주’라고 말한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곳이 해결이 되어야 한다. 해결해야 할 세 가지 중에 ‘식(먹는 것)’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인간의 문제이다. 다른 두 가지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식’이 없다면 아마도 90일을 버티지 못할 것이다.

육이 양식이 필요하다면 영도 양식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양식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뜻을 행하고, 하나님의 일을 마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마치는 것이 어떻게 예수님의 양식이 될까? 농부가 수고해서 땅에서 양식을 얻는 것 같이 예수님도 양식을 얻으려면 땅에서 수고를 하여야 한다. 예수님의 수고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수고이다.

나의 양식은 무엇인가? 육신의 양식은 식물이나 동물일 것이다. 그러나 영의 양식은 ‘말씀’이라고 한다. 영의 양식을 먹어야 세상과 싸울 힘이 생긴다. 예수님께서도 마귀의 시험을 받을 때 시험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의 근원이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마음 속에 있는 신명기 말씀을 밖으로 말씀하심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겼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사람이 육신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사람은 영혼육을 가진 존재이다. 육신의 떡과 함께 영의 떡이 필요하다. 떡만 먹는다면 육신만 살 것이다. 왜냐하면 영의 양식을 먹지 못하면 영이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영을 살리려면 어떻게 하는가? 말씀의 씨를 심고, 말씀의 씨가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영의 양식을 먹으려면 제자들은 일한 사람들의 수고에 참여하라고 말씀하신다(요4:38).

예수님께서 일하지 않고 일하지 사람들의 수고에 참여하라는 말의 뜻이 무엇일까? 땅에 뿌린 씨를 자라게 하는 수고는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말씀의 씨를 땅에 뿌려서 씨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양식을 먹을 수 있다. 수고에 참여한다는 뜻은 말씀의 씨를 뿌리고 자라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이 단지 다 자란 열매를 따서 먹으라는 의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씨가 나의 육신인 땅 속에서 뿌려져야 한다. 뿌려진 씨가 자라서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먹어야 나를 살리는 양식이 된다. 자란 말씀의 열매를 따먹어야 영을 살리는 양식이 된다.

자란 말씀의 열매를 따먹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내 육신에서 자란 말씀의 열매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을 말한다. 육신의 양식은 육신 속으로 들어가야 양식이 되지만 영의 양식은 다른 사람에게 주어야 영의 양식이 된다. 오늘 내가 먹어야 할 영의 양식은 무엇인가? 내 안에서 자란 말씀의 열매를 따서 죽어가는 영혼에게 양식을 주어야 내 영이 오늘의 양식을 먹고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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