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바라보면 풍성하고 풍요해 보인다.
그러나 좀더 가까이 자세히 보면 보이지 않는 갈증에 사람들은 메말라 간다.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더 외로운 사람
가진 것은 많은데 더 불안한 사람
권력은 가졌는데 더 무시 받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 있지만 진정한 사람의 향기가 그리운 사회가 되었다.
예전에는 가난하게 살았지만 따뜻한 정이 있었다.
적은 사람이었지만 끈끈한 정이 있었다.
가진 것은 없었지만 서로 나누고자 했다.
가진 권력은 없었지만 서로 도우려 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성숙해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더 어린아이 같은 노인이 많이 있다.
나이가 든다고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니라
성숙해지려고 마음을 닦고, 다른 사람을 살피는 지식을 넓혀야 성숙해 진다.
각 시대의 끝자락에서는 사람들이 말세다 말세다라는 말은 했지만
아직 말세를 경험하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말세가 곧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 다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종말을 깨닫고 하늘의 시민으로 사는 성도가 어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