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붙잡을 것

오늘 붙잡을 것
요한복음19장 31절~42절

요한복음19장 36절,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UC San Diego에 딸이 샌디에고에서 금요일 날 집에 와서 토요일 날 학교로 돌아갔다. 학교로 일찍 돌아간 이유는 아파트를 같이 쓰는 선배 언니가 다니는 교회가 어떤지 방문하기 위하기 위함이었다. 딸이 쓰는 방에 선배 언니 둘과 함께 지내는데, 두 언니들은 새벽마다 일어나서 손 붙잡고 기도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부부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요한복음은 말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한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이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으로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손에 죽으셨다. 이러한 사실을 놓고 어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나님이라면 인간의 손에 죽으실 이유도 없고, 죽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분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아니라는 증거들은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하나님이시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그리고 온전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실 수 있다. 온전한 육신으로 온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우리가 느끼는 모든 아픔, 괴로움, 기쁨, 평안 등을 경험하셨고, 우리의 아픔을 너무나도 잘 아신다. 아이를 잃어 본 사람이 아이를 잃은 사람과 함께 아픔과 나눌 수 있다. 고통을 겪어 본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의 고통,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고의 아픔을 겪었기에 우리와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다. 또한 온전한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아픔을 온전하게 해결하실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사람이자 온전한 하나님이 아니라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다리를 놓을 수 없다. 또한 우리의 죄를 용서할 수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이 땅에 흘려졌기 때문에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 받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으면 하늘에 속한다. 그러나 땅의 것을 붙잡으면 땅에 속하게 된다.

오늘 우리가 붙잡을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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