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말에 따라 흘러가는 인생

듣는 말에 따라 흘러가는 인생
창세기 17장 15절~27절

창세기 17장 15절,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집에서 LA 에 있는 신학교로 나갔는데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전에 있는 집과 10km정도 LA와 더 멀어졌는데 더 오래 운전하는 것 같았다. 10년 동안 몸이 집에서 LA까지 거리는 얼마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LA로 가는 시간이 길고 지루했다.

오늘 말씀은 아브람과 사래의 이름을 바꾸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사라라고 이름을 하나님께서 바꾸어주셨다. 99년 동안 아브람으로 불리었는데 하루 아침에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사람들에게 불리게 되었다. 90년 동안 사래라고 불리었는데 이제부터 사람들은 사래를 사라라고 불렀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사래가 사라로 부를 때 아브라함과 사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그들은 그들의 새로운 이름에 어색하였을 것이다.

새로운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가? 새로운 이름은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을 살아 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시가 담겨진 이름이다. 아브람은 ‘큰 아버지’에서 아브라함의 ‘열국의 아버지’로 살게 될 하나님의 뜻이 담겨진 이름이었다. 사라는 사래의 ‘여 주인’에서 사라의 ‘열국의 어머니’로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을 표현한 것이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름만 바뀌었는가? 아니다 그들은 이제부터 전혀 다른 존재로 살아갈 것이고, 지금과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새로운 이름은 그들의 삶과 인생을 바뀌어 놓을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의 가까운 사람을 우리가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그들의 인생과 삶은 흘러갈 것이다. 또한 우리가 무슨 말을 듣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과 인생도 흘러갈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무슨 말을 듣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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