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

동트기 전
창세기 41장 37절~57절

창세기 41장 42절~43절, “42절: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절: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라고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부모들에게 성경의 인물 중에 자녀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냐고 물어보면, 자녀들이 ‘요셉’처럼 되기를 원하는 부모가 있었다. 그 부모는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된 결과만 생각했지, 요셉이 총리가 되기 위하여 걸어야 한 과정을 생각하지 않은 대답이었다.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되기 위하여 요셉은 이집트의 종으로 살아야 하고, 감옥에도 가야 하는데 그래도 괜찮아요”하고 부모에게 물으면, 그때 그들의 대답은 “아니요”였다.

바로는 요셉을 이집트의 총리로 세운 과정은 다음과 같다. 바로는 손에 끼고 있던 옥새 반지를 빼어서 요셉의 손가락에 끼웠고, 요셉에게 고운 모시 옷을 입혔다. 바로는 자기의 병거에 버금가는 병거를 요셉에게 타게 하니, 사람들은 요셉 앞에서 “물러나거라!”하고 외쳤다. 그리고 바로는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임을 선포하였다. “나는 바로다. 이집트 온 땅에서, 총리의 허락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손 하나 발 하나도 움직이지 못한다(창41:44).”

하나님은 모든 일을 미리 말씀해주신다. 요셉이 이집트의 총리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였다. 이스라엘이 이집트라는 큰 나라 안에서 한 민족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함이었고(창15:14), 가나안 땅에 범죄가 가득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창15:16).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약속의 땅으로 받기까지 이집트에서 430년 동안 기다렸다(출12:41).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미리 말씀한대로 이루어졌다(창15:13).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말씀한 대로 이루어진다. 동트기 전에 가장 어둡다고 말한다. 동이 트기를 기다리려면 우리는 어둠을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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