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인과 아이

관리인과 아이
창세기 43장 16절~34절

창세기 43장 23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 이끌어내고.”

독일에서 한 아이가 물건 훔치다가 경찰에게 잡혔다. 아이는 독일 갱단의 일원이었고, 갱단 중에서 가장 나이가 적었기 때문에 집 밖에서 망을 보게 하였다. 다른 아이들은 다 도망을 갔는데 밖에 있던 아이가 잡히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갱단의 보스가 그 아이에게 “넌 이 자리를 떠나지 말고 지키고 있어”라는 말을 그대로 지켜서 경찰에 잡혔다. 경찰은 아이에게 도둑질을 한 이유를 물어보았다. 아이의 대답은 기상천외하였다: “엄마가 웃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요.” 경찰은 아이가 돈을 훔치는데 엄마가 왜 웃는지 궁금하였다. 그래서 경찰은 아이에게 “너가 돈을 훔치는데 엄마가 왜 웃니?”하고 말었다. 아이의 대답은 더 기가 막혔다: “엄마는 돈이 있으면 웃어요. 내가 훔친 돈을 우리 집 앞에 있는 편지함에 넣으면, 엄마는 그 돈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믿고 웃을거예요.”

오늘 말씀 중에서 요셉 집 관리인이 아이와 같은 고백을 하고 있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다(창43:23).” 요셉 집 관리인이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관리인이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신일을 직접 보고, 듣고, 느꼈기 때문이다.

아이의 고백과 관리인이 같은 고백을 하는데 다른 점이 무엇인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4:6)”라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탄식하는 말씀이 있다. 도둑질 한 아이와 요셉의 집 관리인 모두 다 “하나님이 하셨어요”라고 고백하고 있지만 다른 점이 있다. 아이는 엄마의 생활에서 나타난 하나님을 알았고, 관리인은 요셉의 생활에서 나타난 하나님을 알았다. 무엇을 말하는가? 요셉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바른지식이 있었고, 아이의 엄마는 하나님을 아는 바른 지식이 부족했다.

우리에게 적용될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자신에게 조용히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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