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원
창세기 45장 16절~28절
창세기 45장 27절,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사람들이 듣고 싶은 소식은 무엇인가? 사람마다 듣고 싶은 소식이 다르다. 마음에서 원하고, 소원하는 소식을 듣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소원의 대상이 가족이 될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고,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오늘 야곱은 자기가 가장 듣고 싶은 소식을 들었다. 죽었던 요셉이 살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에게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습니다. 이집트 온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습니다”하고 말하자, 아버지 요셉은 정신이 나간 듯 어리벙벙해졌다. 야곱은 요셉이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야곱이 중얼거린 말은, “이제 죽어도 한이 없다. 내 아들 요셉이 아직 살아 있으니! 암, 가고말고! 내가 죽기 전에 그 아이를 보아야지!”하는 말이었다(창45:26-28, 표준새번역 참조).
마음에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오늘 우리가 듣고 싶은 소식은 무엇인가? 만왕의 왕이신 주님 앞에 듣고 싶은 소식을 조용히 올려드리고, 그 분의 처분을 두렵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그러면 긍휼과 사랑이 많으신 주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듣고, 행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