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르지 않는 생수

목마르지 않는 생수
창세기 48장 1절~22절

창세기 48장 4절~5절, “4절: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절: 내가 애굽으로 와서 내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요한복음 19장 28절,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목이 마르다고 하셨다. 이 말씀을 하셨을 때 그 분의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스쳐지나갔을까? 그리고 그 분의 목마름은 단지 육체적인 갈증에 불과하였을까? 아니면 버려지고 죽어가는 세상을 위한 갈증이었을까?

사람들은 죽을 때 유언을 한다. 그 사람이 살면서 마지막에 남겨야 할 것들을 자녀들에게 전해주는 말이 유언이다. 예수님이 남긴 유언 중에 하나는 ‘목이 마르다’는 말씀이다. 그 분이 십자가 위에서 목마르다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야곱이 요셉이 왔다는 말을 듣고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았다(창48:3). 그리고 야곱은 요셉에게 유언을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고 이 땅(이스라엘 땅)에 나의 후손을 주어 영원히 소유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땅을 소유할 때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도 그 땅을 각각 한 몫을 차지할 것이다(창48:4-5).”

야곱이 유언으로 요셉에게 두 몫을 준 이유가 무엇일까? 예수님이 유언으로 목이 마르다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야곱이나 예수님 유언을 하신 이유가 사랑에 근거한다. 야곱은 요셉을 사랑해서 그 사랑의 표현으로 다른 형제에게는 한 몫을 주었지만 요셉에게는 두 몫을 주겠다는 유언을 하였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목마르다고 유언을 하셨다.

주님이 목마르다고 외친 유언 뒤에는 ‘나는 이렇게 십자가 위에서 목이 말랐지만, 너희들은 나를 통하여 목마를 일이 없으리라’라는 유언을 우리에게 주시고 계신다. 왜냐하면 주님이 목마르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성경의 말씀대로 이루게 하시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이사야 49장 10절, “그들이 굶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요 더위와 햇볕이 그들을 상하게 하지 못하리라. 이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푼 이가 그들을 인도하리니 샘솟는 물가에까지 안내할 것임이라.”

오늘 우리에게 적용될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가 목마를 때 주님을 부르면, 주님은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우리에게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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