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는 그리스도인
마가복음 8장 16절
마가복음 8장 16절,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헤롯의 잘못된 가르침에 대하여 주의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빵이 없음으로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근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하고 제자들을 책망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먹을 것을 걱정하였다. 사람들에게 중요한 기본적인 필요가 의식주라고 말한다. 먹을 것, 입을 것, 잠잘 곳이 없으면 사람다운 생활을 하지 못한다. 인간다운 삶을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베풀어줄 때에 몇 바구니의 조각이 있었느냐? 내가 일곱 개의 떡으로 사천 명을 떼어 줄 때에 몇 광주리의 떡 조각이 거두었느냐?”하고 물으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빵을 말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하셨다.
좋은 음식은 몸을 살린다. 마찬가지로 좋은 가르침은 영혼을 살린다. 우리는 영혼을 위하여 좋은 빵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의 빵과 헤롯의 빵을 먹으면 영혼이 병들게 된다.바리새인의 가르침은 행동이 따르지 않는 율법의 지식적 가르침이었다. 헤롯의 가르침은 세상에서 잘살기 위한 가르침이었다. 예수님 때에 있었던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은 지금도 존재한다.
J.C 라일은 오늘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젊은 그리스도인들을 다루는데 유용한 지혜를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잘못된 교리에 빠질 수 있는 새신자에게 완전한 것을 기대하지 말고, 잘못된 교리를 따르는 사람으로 책망하지 말라고 그는 말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제자처럼 영적 분별력이 나중에 서서히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으로 우리가 하나님에게 점점 다가가는 그리스도인인가 아니면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그리스도인인가를 스스로 살펴 보아야 한다. 하나님과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면 둘 중에 하나이다. 우리가 잘못된 가르침을 받고 있던지, 아니면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욕심으로 가득차 있던지 둘 중에 하나가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