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가 느슨해 질 때
요한복음 13장 38절
요한복음 13장 38절, “예수껫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는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주님은 그 날밤에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 부인한다고 예언하셨다. 주님 말대로 베드로는 그 날밤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다. 주님의 예언은 맞았고, 베드로의 주장은 틀렸다. 베드로는 자신을 믿고 영적인 경계를 느슨하게 하였다.
신자들이 영적인 경계를 느슨하게 할 때는 결코 이러한 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때이다. “나는 절대로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나는 절대로 거짓말 하지 않는다”라고 말할 때 그들은 영적인 경계를 느슨하게 한다. 그때 사탄은 어김없이 그들을 찾와서 넘어뜨린다.
어떻게 영적 경계를 강화할 수 있는가? 스스로 나약한 존재라고 고백할 때 영적인 경계가 강화된다. 바울은 “내가 약할 때가 곧 강할 때(고후12:10)”라고 고백을 하였다. 그는 한 가지 법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롬7:21)”라고 그는 고백한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바울은 그의 능력으로 선을 행할 수 없음 주님께 고백하고, 주님을 의지하였다. 바울이 나약할 때 주님을 의지하니 주님의 강함이 바울의 연약함을 덮었다.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고 하면 사탄은 그 열매을 맺지 못하도록 방해를 한다. 열매가 풍성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가 영적인 경계가 느슨해졌기 때문이다. 영적 경계를 느슨하게 할 때가 언제인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영적인 경계는 우리가 섰다고 생각할 때 느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