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신과 의심

과신과 의심
요한복음 20장 22절~23절

요한복음 22절~23절, “22절: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절: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중보기도에 대한 말을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기 때문에 중보기도의 단어를 사용하기를 반대한다. 디모데전서 2장 1절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에서 ‘도고’가 중보기도를 말하기 때문에 중보기도에 대한 단어를 쓰기를 찬성한다.

“너희가 누구의 죄를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대신하여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제자들이 죄를 사하는 권세를 예수님께 받은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죄를 사하는 권세를 제자들이 받았다는 뜻이다.

이 말씀은 설교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씀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나 사람의 호감을 사는 말의 기술로 설교한다고 해서 죄가 사하여지지 않는다. 죄를 사하는 권세는 하나님께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때 죄는 사하여진다. J.C 라일은 오늘 말씀을 이렇게 묵상하고 있다;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하나님과 인간의 중재로 여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특권을 빼앗는 일이다. 이것은 또한 구원의 진리를 숨기는 일이며 기름 부음을 받은 사역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감당치 못할 자리에 앉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의 기초가 그리스도이어야 한다. 즉 우리는 우리를 과신하거나 혹은 우리에게 능력이 없다고 해서 주님을 의심해서는 않된다. 우리의 기초가 예수 그리스도에 있을 때 능치 못함이 없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히 하지 못하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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