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는 사람이 받는 축복
마태복음 25장 46절
마태복음 25장 46절,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예전에 길을 가다 보면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말 팻말을 들고 전도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전도 방법을 두고 시시비비(是是非非)가 있었다. 막무가내 전도이다, 전도는 그렇게 해서는 않된다, 길가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린다, 그렇게 해서 전도되는 사람들이 있겠느냐 등의 말들이 있었다. 그러나 막무가내 전도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도 있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천국에 대하여 군중들과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 하나이다. 구원 받은 사람들과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를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영생의 축복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영벌의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영벌을 받은 사람들이 심판을 받은 이유는 “내가 주릴 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기(마26:42-43)” 때문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어느 때에 주에게 주리신 것이나 목마른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든 것이나 옥에 갇힌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않았습니까?(마26:44)”라고 그들은 예수님께 항변하였다.
영생을 얻은 사람들이 영생을 받은 이유는 “내가 주릴 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헐벗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았기(마26:35-36)”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린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는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을 입혔나이까(마26:37-38)”라고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영벌을 받은 사람은 그들의 행위를 알고, 영생을 얻은 사람은 그들의 행위를 모르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마25:46)”이기 때문이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은 사심(私心)없이 사람들을 도왔고, 영벌을 받은 사람은 목적(目的)을 가지고 사람들을 도왔다.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말씀은 무엇인가? 도울 때 무엇을 얻기 위하여 돕는지 아니면 사심 없이 돕는지 우리 자신에게 물어보자. 무엇을 얻기 위하여 돕는 사람들은 도움을 받은 사람이 감사치 않거나 도움을 모른 척할 때 화가난다. 그러나 사심 없이 도운 사람은 도움을 받은 사람이 보상을 하지 않아도 화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