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나누어지지 않는 의지

더 이상 나누어지지 않는 의지
베드로전서 4장 1절~2절

베드로전서 4장 1절~2절, “1절: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를 따르면 따라오는 현상이 육체의 고난이다. 육체의 고난을 받는 이유는 고난을 받고 난 후에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그들의 몸을 비수로 찌르는듯한 고통을 참아 내야하고, 많은 생각이 그들을 번민하게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그들의 영혼이 쇠약해지고 곤고해져서 풀이 죽더라도, 그래서 죽음과 같은 고통을 지나게 되는 이유는 그래야 그들이 가진 세상에 대한 미련을 내려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뉘지 않는 의지를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이유는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수아 페넬롱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에서 더 이상 나뉘지 않는 의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유순한 의지는 부족하다고 구하거나 싫다고 거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망설이지 않고 행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행하지 않는다. 우리가 이런 의지를 갖게 되면, 모든 것이 잘되며 아무리 무의미한 오락거리라도 선한 일로 바뀌게 된다.”

더 이상 나뉘지 않는 의지는 우리가 더 이상 정욕을 따르지 않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며, 악한 마음과 말을 정화하게 한다. 더 이상 나뉘지 않는 의지는 우리를 냉담하고 야비한 세상의 조롱에서 벗어나게 하고, 세상의 부로 인한 불행에서, 친구들의 배반과 변덕스러움에서, 원수의 속임과 함정에서 자유롭게 한다. 더 이상 나뉘지 않은 의지는 우리를 믿음 안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하고,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 안에 더욱더 만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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