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줄로 아는 믿음

받은 줄로 아는 믿음
마가복음 11장 23절-24절

마가복음 11장 23절-24절, “23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절: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을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탁상 담화문”에서 기도의 용어들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간구 기도’는 설득의 한 형태로 강한 기도를 말한다. ‘청원 기도는’은 마음 속의 소원을 열거하는 기도이다. ‘힘 있는 기도’는 ‘청원 기도’로 힘을 얻고, ‘간구 기도’로 인내하게 되며, ‘감사 기도’로 기쁨이 넘치는 기도를 말한다.

루터는 그리스도인은 쉬지않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쉬지 않는 기도’는 영적인 기도이기 때문이다. 영적인 기도는 영으로 드리는 기도이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는 기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일상에서 얼마든지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 영적인 기도는 어떤 형태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육신을 십자가에 죽여, 마음과 생각이 오로지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을 때, 그 생각과 마음이 영적인 기도이다.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고 싶어한다. 성경은 기도 할 때 ‘기도의 응답’은 이미 다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늘에서 응답된 기도가 땅에서도 응답되기 위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공중 권세자들은 하늘에서 응답 된 기도가 땅에서 이루어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막다. 우리는 공중 권세자를 뚫고 이 땅에서 기도의 응답을 받아야 한다. 우리 기도가 응답받기 위하여 우리는 ‘받은 줄로 알고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 ‘받은 줄로 알고 믿는 믿음’은 응답 받는 ‘시간, 방법과 장소’를 주님께 맡기는 믿음이다. 우리가 시간과 장소, 방법을 주님께 맡길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이미 하늘에서 응답되었다는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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