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줄
히브리서 10장 19절~20절
히브리서 10장 19절~20절, “19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휘장이란 여러 폭의 피륙을 이어서 빙둘러치는 장막을 말한다. 예수님을 살아 있는 휘장으로 히브리서는 비유한다. 지성소로 가는 길이 휘장으로 막혀 있었는데 예수님이 피뿌린 피로 인하여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지성소에 들어가려는 이유가 무엇이가? 지성소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구약에서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서 이스라엘의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는 속죄제를 드렸다. 신약에서는 예수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지성소에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히10:22) 세 가지이다. 첫째, 믿음의 확신으로 진실한 마음이 되었고, 또한 악한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깨끗하여졌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몸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로 씻겨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성소에 들어가야 안전하다.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하여 먼저 휘장을 걷고 들어가야 한다. 휘장을 걷고 들어간다는 뜻은 하나님 사랑에 대한 반응을 뜻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줄을 잡고 그 줄을 다시 하나님께 던져는 반응을 해야 한다. 우리가 줄을 다시 던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주신 줄을 다시 하나님께 던질 때 하나님과 우리가 연결되기 때문이다. 산모와 태아가 탯줄로 연결되어 산모의 생명을 태아에게 전해주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줄을 잡고 있을 때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에게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