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모습

우리의 영원한 모습
고린도후서 4장 18절

고린도후서 4장 18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오늘 말씀 바로 앞 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잠시 받는 환란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영원한 영광을 준다”고 말하고 있다. 바울이 함께한 그의 동역자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울은 보이는 않는 영원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고난을 받을 때 고난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고난을 이기려면 보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볼 수 있는가? 물론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우리가 그리스도 앞에 절박한 심정으로 무릎을 꿇을 때 보지 못하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하는 방법에 대하여Adele Ahlberg Calhoun는“영성훈련 핸드북”에서 기록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쉬고 싶은 우리의 갈망을 하나님께 표현하라. 예수님 품에 기대거나, 마리아처럼 예수님 발 아래 있거나, 예수님 앞에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성경의 사람들을 상상해보고, 그들과 같이 예수님을 찾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라. 둘째, 두 발은 바닥에 놓고 두손은 무릎에 얹은 채로 편안하게 앉아서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서 긴장을 풀라. 의식적으로 우리를 예수님 임재 가운데 두라. 셋째, 우리가 겪고 있는 근심과 염려, 고난을 예수님께 올려 드린다는 표현으로 우리의 손바닥을 펴서 무릎 위에 올려 놓으라. 넷째,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받고 들으라.

고난을 넘어가는 방법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여야 한다. 육신의 눈이 세상을 보게 하듯이, 영의 눈은 보이지 않던 모습을 보게 한다. 절박한 심정이 감겨 있던 영의 눈을 뜨게 한다. 영의 눈이 뜨이면 우리가 당하는 육신의 고난은 보이지 않고, 고난 뒤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우리의 영원한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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