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이 향한 곳

우리 마음이 향한 곳
로마서 8장 5절~6절

로마서 8장 5절~6절, “5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그리스도인이 되면 영의 생각과 육의 생각의 싸움이 시작이 된다. 바울도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원하지 않는 일을 바울의 마음 속에 일어나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육신의 생각이고, 육신의 생각은 죄라고 바울은 말한다(롬7:20 참조).

바울은 고린도전서2장과 3장에서 사람들을 세 종류의 사람으로 나눈다. 육에 속한 사람(고전2:14), 신령한 자(고전2:15), 육신에 속한 사람(고전3:3)이다. 육에 속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 중에도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성령을 쫓아 사는 신령한 사람과 육신을 쫓아 사는 육신의 사람들이다.

육신을 쫓아 사는 육신의 사람들은 모든 생활의 영역, 즉 개인, 가정, 교회, 사회에서 육신을 쫓아 살게 된다. 그러나 성령을 쫓아 사는 신령한 사람들은 모든 생활 영역을 그리스도께 의지하면서 산다. 육신의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 속에 시기와 다툼과 분쟁과 미움이 끊어지지 않아서 그들의 마음은 변화가 없지만 신령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성화되어 그들의 마음은 그리스도를 닮아간다.

육신의 사람들은 행동으로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하는 듯 보여도 그들은 그들 속에 있는 육신의 욕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 뿐이지만, 신령한 사람들은 겉으로 건성 건성 행동하여 신앙이 없는 사람들 같이 보여도 그들은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행동한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외모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은 우리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살피는 일이다. 우리 마음이 향한 곳이 우리의 욕심과 필요를 향하고 있다면 우리가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하더라도 우리는 육신의 사람에 머물러 있게 된다. 그러나 우리 마음이 향한 곳이 그리스도라면 우리의 헌신이 부족하더라도 우리는 신령한 사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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