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해결하는 법
누가복음 17장 12절~13절
누가복음 17장 12절~13절, “12절: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나 멀리 서서, 13절: 소리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나병환자 열 명은 예수님을 보고 자신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하였다. 예수님 시대에 나병환자들은 그들의 사회에서 가장 천하고, 비참한 생활하는 사람들이었다. 나병환자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살 수 없었고, 그들의 사회는 그들을 버렸다.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어려웠지만 그들은 장애물을 넘어서 예수님을 만났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 그들의 병을 고쳤다. 그들이 나병에서 해방된 이유는 그들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넘어서 예수님께 나갔기 때문이다. 그들이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용기가 생겼던 이유는 지금이 아니면 예수님을 만날 수 없다는 그들의 절박함 때문이었다.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 절박함은 우리의 처지를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할 때 생긴다. 고통을 고통이라 느끼고, 아픔을 아픔이라고 다른 사람에게 소리칠 때 우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게 된다. 어려운 문제가 있는데 고통스럽지 않다고 마음에 뭍어두는 태도나 하나님이 주신 꿈때문에 고통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자신의 절박함을 예수님께 나타낼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비참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비참함의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 호소할 수 있는 용기가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께 우리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들어낸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절박함을 아시고, 우리의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