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사랑

두려움 없는 사랑
베드로전서 1장 13장~21장

베드로전서 1장 17절,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요즘 교회는 ‘은혜’와 ‘사랑’을 외친다. 예전에는 ‘진리’와 ‘말씀’을 교회가 외쳤다. 교회가 외치는 소리가 달라지자 교회 내에 환경이나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교인들이 바라보는 하나님에 대한 시각도 달라졌다.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받아주는 하나님으로 교인들은 지각한다. 그리고 예전에 길거리에서 전도를 위하여 외쳤던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시지 않고 사랑을 주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나그네로 있는 이 땅에서 ‘두려움’을 가지라고 말한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이 두려움은 강도가 칼로 사람을 위협할 때 생기는 두려움이 아니라 강도가 재판장 앞에 있을 때 느끼는 두려움이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교인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면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게 된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우리는 우리의 행위에 따라서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말씀 기억하면 우리가 거룩해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해지기 때문이다(딤전4:5).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왜냐하면 두려움 없는 사랑은 값싼 은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