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당부
베드로전서2장 9절~17절
베드로전서2장 9절,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는 신자들이 택한 족속이고, 거룩한 나라의 제사장이고,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베드로 전서에거 말한 신자들, 즉 ‘너희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말한다. ‘택한 족속’이란 참된 신자이고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한다. ‘거룩한 나라의 제사장’이란 영적인 나라의 ‘영적인 제사장’을 말한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유업’을 받게됨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둠 가운데에서 불러 기이하고 놀라운 빛 가운데 들어가게 하셨다.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백성이 되었다. 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를 받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자비를 받는다. 하나님의 자비를 받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부탁하시는 일이 있다. 우리가 ‘세상에서 선을행하는 일’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선을 행한다 함은 세상의 제도나 권력때문에 우리가 고난을 당하더라도 선으로 대하라는 주님의 당부이다. 이러한 주님의 당부는 우리를 힘들고 곤란하게 만들때가 많다. 그러나 주님의 당부를 따라 행한다면 세상사람들이 달라지고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