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넘어가는 방주
베드로전서 3장 1절~7절
베드로전서 3장 1절, 7절, “1절: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7절: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아내의 행실로 남편을 구원한다고 성경은 말한다. 남편의 행실로는 아내를 구원하지 못한다. 남편이 아내에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 남편은 아내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여기려면, 남편은 아내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남편이 아내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남편은 기도를 할 수 없다.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여 남편을 구원 받게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남편이 아내를 구원 받게 한다고 오늘 본문 말씀은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내와 남편의 관계는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와 같기 때문이다(엡5:23,25 참조). 즉 아내와 남편이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서로 소통할 때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귀하게 여기라고 권면하고 있다. 이 말씀은 남편이 아내에게 순종을 요구하는 말로 사용되서는 안된다. 또한 아내가 남편에게 아내를 귀하게 여기라고 명령하는 말도 사용되어서도 안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아내에게 남편에 대한 순종을, 하나님이 남편에게 아내를 귀하게 여기라는 명령이다. 우리가 성경의 말씀대로 아내와 남편이 서로 순종하고 사랑하면 우리 가정은 구원의 방주가 된다. 아내와 남편과 그리스도와 교회와 같이 서로 연합한다면 우리의 가정은 세상의 어떠한 거친 파도도 넘어가는 구원의 방주이자,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방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