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때에 가져야 할 세 가지 태도
베드로전서 4장 7절~11절
베드로전서 4장 7절, “만물이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초대교회나 지금이나 종말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은 넘친다. 초대교회의 신자들도 종말에 대한 소망(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고, 현재의 신자들도 같은 소망을 가지고 산다. 그러나 종말을 대하는 태도는 초대교회 신자와 현재의 신자가 달라보인다. 오늘날 어떤 신자들은 종말에 대하여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자들이 있다. 오늘 말씀은 종말의 때에 신자가 취해야 할 태도를 가르쳐 준다.
신자는 종말의 때에 취해야 할 세 가지 태도가 있다. 첫째, 정신을 차리고, 둘째, 깨어 있어야 하고, 셋째 기도하여야 한다. 정신을 차린다는 뜻은 세상이 말하는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두번째로 깨어 있다는 뜻은 주변 환경을 잘살피고 분별하면서 살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기도한다는 뜻은 도움을 받아야 할 연약한 인간임을(하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고백하는 태도를 말한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 첫번째 취해야 할 태도를 가르쳐준다. 종말이 오면 우리는 기도가 먼저라고 생각을 하는데 기도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세상의 가치로부터 지키는 일이 먼저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취해야 할 태도는 우리는 환경을 구별해야 한다. 죄를 짓게 되는 환경이나 죄를 짓기 쉬운 환경은 피해야 한다. 그러면 종말의 때에 우리가 기도할 수 있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