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믿음(2): 회복되면 끝이다
디모데후서 4장 7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헨리크라우드와 존 타운센드가 쓴 “당신을 미치게 하는 열두 가지 잘못된 믿음”에서 5번째 주제가 “회복되면 끝이다”이다. 도움을 찾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주로 한다고 말한다; “아직도 치료가 안 끝났어? 언제 좋아질거야? 좋아지는 게 아니라 더 나빠지고 있는 것 아냐? 이제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나? 기한을 정해 두어야 하는 거 아냐? 목표를 가지면 좋지 않을까?” 사람들이 위와 같은 말을 하는 이유는 그 말들을 하는 중심에 “회복되면 끝이다”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사람들은 고장난 부분을 빼 버리고 새 것으로 바꾸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음이 회복에는 끝이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고 그는 말한다.
‘회복되면 끝이다’라는 잘못된 믿음은 회복과 영적 성숙을 분리시키게 되고, 회복 된 사람과 회복되지 않는 사람을 차별하게 한다. 그러나 ‘회복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 되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 우리의 회복은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계속되는 싸움이다. 만약 우리가 회복에 끝이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면 정신적 어려움을 갖거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편견을 갖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회복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면 어떠한 사람이든 회복되는 과정에 있는 은혜의 여정으로 믿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많은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건 적은 회복이 필요한 사람이건 모두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함을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