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안에 있는가?

누구 안에 있는가?
골로새서 1장 12절~14절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라고 말하였는데 그 이유는 골로새 교인들이 하나님의 유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유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흑암의 권세에서 예수님께서 골로새 교회 교인들을 구하셔서 그 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었기 때문이다(골1:12-13). 우리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었다. 여기서 죄사함이란 ‘Redemption’을 말하며, 이를 번역하면 ‘구속’을 의미한다. 구속이란 원래 상업적인 용어로 값을 지불하고 노예를 사는 것을 말한다. 즉 죄의 종이 된 우리를 예수님께서 보혈로 그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노예 상태에서 해방하셨음을 의미한다(엡1:7; 고전1:30; 골1:14; 히9:15).

우리가 죄사함을 얻게 되면 마귀에서 자유롭게 된다. 우리가 마귀에게 자유로운가? 우리는 죄에 유혹을 받고, 죄를 짓고 회개하는 생활을 계속한다. 성경은 우리가 마귀로부터 자유롭다고 선포하는데 우리 환경을 보면 우리는 마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 같이 느낄 때가 많다. 우리가 이렇게 연약한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이 보이신 부활을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면 성경이 틀린 것인가? 아니다. 성경은 골로새서 1장 14절에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 아들 안에’ 우리가 속량함을 입었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골1:14). 우리가 ‘그 분 안’에 있어야 마귀로부터 자유롭게 되며, 우리가 ‘그 분 안’에 있어야 어둠의 권능을 이기고 그 분의 왕국 안에서 살 수 있다. 우리는 누구 안에 있는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살펴 보면 우리가 누구 안에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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