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마음의 문
창세기 41장 1절~13절

창세기 41장 1절, “만 이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 자기가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술맡은 관원의 꿈을 해석해준 요셉은 곧 감옥에서 풀려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요셉의 생각과 달리 요셉은 감옥에서 곧 풀려나지 못했다. 요셉은 술맡은 관원의 꿈을 해석해 주고 만 2년동안 더 감옥에 있어야 했다. 요셉이 만 2년동안 감옥에 더 있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경은 요셉이 2년간 감옥에 더 있는 이유를 “만 이년 후에 바로가 꿈을 꾼즉(창41:1)”이라고 말하면서, 요셉이 감옥에서 2년간 더 있었음을 암시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바로가 꾼 꿈은 앞으로 애굽에 7년간의 풍년과, 7년간의 흉년을 온다는 꿈이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 모든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요셉을 감옥에서 2년간 더 기다리게 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 요셉을 인도하신다면, 하나님께서는 이기적인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의 시간만 중요하고 요셉의 시간은 중요하지 않은가?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맞추실 수 있지 않은가? 그러면 요셉을 2년 동안 감옥에 있지 않게도 하실 분이 하나님이시지 않은가? 위의 모든 질문에 답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바꾸셔도 인간의 마음은 바꾸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바꾸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의 마음을 밖에서 열지 않고, 안에서 열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2년 간의 감옥 생활은 요셉이 자신의 마음을 여는 있는 시간이었다. 요셉은 감옥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요셉은 자신에게 아무런 능력이 없음을 가슴으로 알게 되었다. 또한 요셉의 꿈을 이루게 하는 분은 요셉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가슴으로 요셉이 인정하는데 2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우리에게 적용될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가 인생의 감옥에 있다면,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 감옥에서 나와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꿈을 이룰 수 있다. 인생의 감옥에서 나오는 방법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어떤 능력도 우리가 가지고 없음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인정해야 한다. 우리의 무능력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연결하도록 우리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