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의 이름

예수, 그의 이름
마태복음 1장 25절

마태복음 1장 25절,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예수의 뜻은 구원자, 구세주라는 뜻이다. 하나님이신 성자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셨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예수’의 이름이 아닌 거창한 이름으로 오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예를 들어 ‘구원자’의 이름이 아닌 ‘정복자’, ‘통치자’, ‘위대한’, 혹은 ‘심판자’의 이름으로 이 땅에 오셨다면 우리는 고생 속에 있어야 할 것이다.

구원자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켰다. 죄에서 해방이 되었다는 우리는 이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또한 구원자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다. 영생이라는 뜻은 ‘영원히 산다’는 뜻도 있지만, ‘편하게 산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예수님 안에 평강을 누린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평강을 누려야 하는데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우리의 마음을 보면 고민, 불안, 두려움이 떠날 날이 없다. 우리가 마음의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 마음이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이 두려운 이유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지 못하는 ‘결핍’과 ‘부족’에서 온다. 우리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에 평강을 누리지 못한다. 우리의 마음이 불안한 이유는 우리 마음이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평강을 누리려면 예수님 안에 안전해지고, 우리의 필요가 채워져야 한다.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려면 예수님에게 우리를 맡겨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께 우리를 내어주는 일은 어렵다. 오늘 아침에 예수님에게 우리를 맡겼다가도, 점심에 우리는 맡겼던 짐을 예수님에게 찾아온다. 예수님에게 우리를 맡기지 못하니 두려움과 불안이 찾아온다. 어떻게 우리를 예수님에게 맡길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 ‘구원자’의 이름은 빼앗는 이름이 아니라 채우는 이름이고, 불안을 주는 이름이 아니라, 평강을 주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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