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살펴야 할 일
마태복음 20장 21절
마태복음 20장 2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네팔에 진도 7.8의 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다. 지진이나 스나미가 오면 세상의 끝이 가까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은 과거에도 지진은 많이 있었어도 어디에 지진이 일어났는지 몰랐지만, 지금은 메스컴이 발달이 되어서 지진이 일어난 곳을 바로 알기 때문에 더 많은 지진이 있다고 사람들이 인식하게 된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지진을 재난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막13:8). 재난이 시작이 될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막13:5)”이다.
주님은 지진이나 기근보다 사람에게 미혹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 바울도 교회 내에서 미혹하는 자를 조심하라고 경고하였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니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살후2:7).”
우리는 교회의 좋지 않은 모습을 보고 듣는다. 그때마다 세베대의 두 아들을 생각하자.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세베대의 여인과 두 아들과 같은 욕망이 있다. J.C. 라일은 “그들은 세상에서 구별되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작정하고 죄를 미워할 만큼 중분한 지식과 믿음이 있지만, 불행이도 그들은 많은 기독교의 진리에 무지할 따름이다. 무지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가운데 많은 실수를 범한다. 성경에 대한 지식도 부족한 까닭에 내면적인 사고와 시각이 매우 제한되어 있다”고 말하였다.
오늘 우리에게 적용할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 자신을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는 좁은 지식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 굳어진 사고와 시각으로 마음이 좁아지지는 않았는지 마음을 매일 매일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