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일
마태복음 25장 21절
마태복음 25장 21절, “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사람들은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는 모습을 볼 때, “나도 그들처럼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일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 그들은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려면 그들이 작은 일에 먼저 충성하여야 한다.
우리에게 적은 일이란 무엇인가? 적은 일이란 다른 사람들이 소홀히 여기는 일들을 주님만 바라보고 하는 일들이다.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실 때 요한에게 맡겨주신 일은 적은 일이었다. 예수님은 그의 어머니 마리아를 요한에게 부탁하셨다. 다른 사도들은 복음전파라는 큰 일을 하고 있었지만, 요한은 마리아를 돌보는 적은 일을 하였다. 마리아를 돌보면서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하였고, 요한1,2,3서를 기록하였다(성경기록의 시기는 신학자마다 다르다). 그리고 마리아가 하나님 품으로 가자, 요한은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다. 남들이 적은 일이라고 여기는 일에 충성한 요한에게 다른 사도들보다 더 큰 일이 맡겨졌다.
주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적은 일’은 무엇인가? 가까운 가족, 형제 자매에 대한 사랑이다. 적은 일을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큰 일을 맡기신다. 왜냐하면 적은 일을 행한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