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넘어 서기
사도행전 2장 42절
사도행전 2장 42절,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초대교회는 하나님을 알려는 열망이 있었다. 초대교회가 하나님가 가까이하려 하자 환경은 어려워졌고, 외부의 박해도 심해졌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한다고 말씀하셨다(요15:17-18). 초대교회가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하여 도움이 필요하였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하여 초대교회가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가? 초대교회가 필요한 도움은 영성훈련이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는 교회가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훈련 방법을 가르쳐준다. 사도행전에서 제시된 훈련 방법은 긍휼훈련(행3장), 증거와 중보 그리고 분리 훈련(행4장), 섬김훈련(행7장),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드리는 훈련(행3:1; 10:9), 금식훈련(행14:23), 분별훈련(행15장)이다.
교회사를 통해서도 성인이라고 불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성을 위하여 자신을 훈련했음을 알 수 있다. 각 성인들 마다 각자의 훈련 방법이 있다. 처음에 그들에게 영성훈련으로 많은 부담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자유를 느꼈다. 왜냐하면 영성훈련은 하나님 사랑의 깊이를 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사랑을 맛본 성인들은 자기를 구속하고 있던 많은 부분들을 벗어버리기 때문에 세상에서 자유로워졌다.
우리에게 영성훈련이 필요한 이유는 환경의 어려움과 유혹을 넘어서 그리스도인으로 서기 위함이다. 어려운 환경과 고통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환경을 통하여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환경을 움직여서 주님은 우리에게 주님의 깊은 사랑과 자유를 주고 싶어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