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흐르는 물

거꾸로 흐르는 물
요한복음1장 15절~18절

요한복음1장 15절,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르킴이라 하니라.”

세례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켜 그 분은 나보다 늦게 태어났지만 나보다 먼저 계신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여기서 세상의 이치는 나이 순으로 돌아가지만 하늘의 이치는 존재 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 순으로 흘러가야 세상은 제대로 흘러간다. 물이 흐르려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한다. 낮은 곳에서 높을 곳으로 물은 올라가지 못한다. 높은 곳으로 물이 올라가려면 모터로 물을 강제로 올려야 한다. 강제로 물이 올라가더라도 물은 다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이 흐르는 이치가 세상의 질서이다.

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물이 거꾸로 흐르는 것 같이 보인다. 질서를 무시하고 너나 할 것 없이 높은 곳에 오르려고 한다. 높은 곳에 있는 물은 내려가지 않고 높은 곳에서 썩으려고 한다. 세례 요한의 시대의 오늘 말씀은 물이 거꾸로 흐르는 말씀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그 가운데 성경의 진리가 담겨져 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보다 6개월 늦게 태어나셨다. 예수님께서 늦게 태어나도 세례요한은 그 분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증거하고 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이가 적은 사람을 존중하고 하나님으로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시장이 시골의 한 농부를 존중하고 그 분이 메시야라고 말하고 있다.

세례 요한은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도 바라보고 하늘의 이치를 바라볼 수 있었을까? 요한복음1장 16절,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사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King James 성경 은혜 위에 은혜를 “grace for grace”라고 말한다. 은혜를 위한 은혜, 진정한 은혜를 받은 자만이 세상의 이치와 하늘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현자들은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려고 하였다.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서 하늘의 이치에 이르려고 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하늘의 이치를 깨달아야 세상의 이치를 안다고 말한다.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면 “은혜를 위한 은혜”를 받아야 한다. 받지 않으면 깨닫지 못한다.

받는다는 ‘have received’라고 하고 있다. 은혜는 이미 받은 상태이다. 그 은혜의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고 인정할 때 은혜를 이미 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사람들의 은혜(favor)를 받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을 하는가? 은혜를 받고자 하는 사람을 쫓아다니며 그 사람이 원하는 일들을 해주며 비싼 선물까지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을 통하여 바라는 것을 얻고자 한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창조자이시고, 나를 구원하는 구세주로 받아들이면 은혜를 얻는다고 한다. 너무 쉽다. 너무 쉬워서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더 깊이 들어가면 너무 어렵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믿고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인정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본 자라고 말하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한 인간으로 바라보게 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말이다. 거꾸로 흐르는 물에서 뛰어나와 제대로 흐르는 물로 들어가자.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진정한 창조자이며 거꾸로 흐르는 물에서 구원하실 구원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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