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꽃
누가복음 11장 34절
누가복음 11장 34절,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리처드 롤(Richard Rolle)은 사랑의 불꽃(The fire of Love)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사탄은 우리가 선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을 사로 잡고 있다. 자비롭고 성결하고 겸손한 사람들, 게다가 고해성사를 통해 사제들에게 자기 죄를 고백한 죄인들을 사탄은 붙잡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인간의 상처가 이런 거룩한 냄새에 의해 가려지는 일은 자주 있다.”
그리스도인이 주의할 일들이 많이 있다. 바쁘게 일하면 하나님을 찾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무리한 강요를 다른 사람에게 하면 강요를 하는 마음에 자유가 없어진다.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랑의 불꽃이 있으면 사람들을 통제하지 않고 자유를 준다. 사랑의 불꽃이 살아 있으면 강요나 강압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하나님을 따를 수 있게 인도한다.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면 사람들을 비판하지 않고, 삶으로 사랑을 실천한다.
우리에게 사랑의 불꽃이 있으면 사랑의 불꽃은 우리 눈을 밝혀서 눈이 우리 안에 있는 어두움을 살피게 한다. 우리 눈은 어두운 곳을 찾고,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춘다. 사랑의 불꽃은 우리를 살펴, 우리 마음에 있는 어두움을 찾아서 그 곳에 빛을 비추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