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를 마신 여인

생수를 마신 여인
요한복음 4장 1절~26절

요한복음4장 11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물은 생명을 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다. 인간의 몸의 70%가 물이다. 주변에 물이 많아서 그런지 물에 대하여 귀한 것을 모르고 산다. 그러나 물이 귀한 사막에서는 물 한방울이 소중하다. 살다 보면 가장 귀한 것을 놓치고 살 때가 있다.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일까?

예수님이 계시는 유대는 물이 귀한 지역이다. 그래서 유대는 얼마나 많은 우물을 가졌느냐에 따라 부자인지 부자가 아닌지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 우물 곁에서 한 여인이 오자 물을 달라고 하신다. 유대인이 어찌하여 이방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묻는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당신이 내가 누구인지 알았다면 오히려 당신이 나에게 생수를 달라고 했을 것이다”라고 말하신다. 예수님이 여인에게 물을 구했지만 정작 여인이 예수님에게 물을 구하여야 할 사람은 사마리아 여인이었다.

살면서 자신이 위치를 잘 모를 때가 있다. 사람의 눈에 부자인 듯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 눈으로는 가난하고, 사람의 눈에 가난한 듯 하지만 하나님의 눈 앞에 부한 사람이 있다.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해도 하나님 앞에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면 모든 것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된다. 어떻게 아는가? 죽으면 안다. 누가 하나님 앞에 귀한 사람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수를 마시는 자가 귀한 사람이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어떻게 생수를 찾는가? 사마리아 여인은 영생하는 생수를 찾았다.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던 것을 보아 외모가 출중한 여인이었다. 또한 그녀는 사마리아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여인들이 부러워하는 여인, 세상에서 모든 것을 가진 여인이지만 항상 목이 마른 여인으로 살고 있었다. 목마른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자 생수를 마시게 되었다. 사마리아 여인이 어떻게 생수를 찾고 마시게 되었는가? 예수님 앞에 벌거벗은 모습으로 섰을 때 여인은 생수를 마시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사람은 가지만 생수를 마시지 못하면 신앙에 갈증을 느낀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은 아담을 찾았지만 아담은 하나님 앞에 나가지 못하였다. 아담은 자신이 벌거벗어서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하나님께 말한다. 생수를 마시려면 내 모습을 온전하게 하나님 앞에 들어내어야 한다. 돈을 좋아하는데 거룩한 척하려고 한다. 문제가 많은데 문제가 없는 척한다. 미운데 사랑하는 척한다. 한국의 유교 문화 중에 하나가 ‘아닌 척’하는 문화이다. 사람 앞에 ‘아닌 척’하면서 산다면 하나님 앞에도 ‘아닌 척’하고 살 것이다. ‘아닌 척’하는 태도를 버려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생수를 마실 수 있다. 사람 앞에 ‘아닌 척’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닌 척’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막7:12). 오늘 내가 사람 앞에 ‘아닌 척’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것을 하나 하나 버리게 될 때 영원한 생수를 찾고 마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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