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행동

영성과 행동

에베소서 5장 9절,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우리가 믿는 잘못된 믿음 중에 행동만 바꾸면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는 믿음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믿는 착각이다. 예수님시대에 말씀을 실천하려는 열심이 가장 컸던 종교지도자들 중에 바리새인이 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에 의하여 칭찬을 받았지만 예수님에게 칭찬 받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고(눅12:10),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눅11:42).

거룩한 행동을 하는 모든 분들이 성령의 사람들은 아니다. 우리는 행동을 거룩하게 하는 사람들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착각하고 행동만 변화하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된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성숙한 그리스도는 성령이 임재하여 마음이 변화되어 행동으로 나타내는 사람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 성령님과 함께 하고,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행동이 바뀐 사람이 성령의 사람이다(때로는 마음이 바뀌었는데 행동을 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마음이 바뀌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보이기 위한 행동,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아서 억지로 하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마음이 바뀌지 않고 행동만 그럴뜻하게 보이면 우리는 마음에 거짓을 쌓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에 거짓이 쌓이면 예수님은 우리와 상관이 없는 분이 된다. 우리는 선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선한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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