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믿음(5): 해야 하는 것은 유익한 것이다

잘못된 믿음(5): 해야 하는 것은 유익한 것이다

로마서 7장 15절,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헨리크라우드와 존 타운센드가 쓴 “당신을 미치게 하는 열두 가지 잘못된 믿음”에서 8번째 주제가 “해야 하는 것은 유익한 것이다”이다. 그리스도인이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대하여 종종 듣는다. “성경 공부 시간을 따로 떼어 놓아야 한다. 기도의 시간을 지켜야 한다. 교회 부서에서 섬겨야 한다. 나를 미워하는 이웃까지도 사랑해야 한다”는 등등의 그리스도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말한다.

‘해야 하는 것’은 책임, 의무, 강제 등을 표현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책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유이다. 갈라디아서 5장 1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책임이나 의무의 종이 되어 그리스도인을 속박하거나 얽매면 안된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책임이 아닌 자유로운 선택, 의무가 아닌 사랑이 넘쳐 흘러 나가는 자연스러운 섬김의 일이 되어야 한는 말씀이다.

우리가 ‘법’ 아래 있을 때에는 진노 아래 있고, 유죄 선고를 받은 상태이고, 사랑으로부터 단절되어 있어서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가 주신 십자가의 ‘은혜’ 아래 있으면 우리는 자유롭게 되고, 죄의 묶임에서 해방이 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에게 넘쳐서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많은 유익을 누리며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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