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로 가면

예수께로 가면

어머님 친구 분 외손녀가 4년 동안 백혈병을 앓다가 8월 4일에 하늘 나라로 갔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백혈병이 거의 완치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올해 들어서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다.
주치의는 부모에게 강한 치료를 할 것인지 서서히 치료를 할 것인지 선택하게 하였고,
부모는 서서히 치료하기를 원했다.
소녀는 서서히 치료되지 않고 갑자기 천국으로 갔다.
11세부터 백혈병을 앓고 15살의 꽃다운 나이에

간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이었지만
남아 있는 사람에게는 딸을 잃은 슬픔, 손녀를 잃은 슬픔이 잔잔하게 몰려왔다.
소녀는 치료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담당 의사에게 빨리 천국에 가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의사는 소녀에게 주는 약을 끊었더니,
소녀는 자기가 소원하던 천국으로 가게 되었다.

소녀의 장례식은 참여한 사람에게는 많은 은혜를 주었다.
가족 모두가 장례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간증이었다.
이모부부는 천안에 있는 대학교 교수인데 방학 중이었고
사촌오빠는 군대에 가 있는데 5일 간의 휴가기간 중 이었다.
작은 아버지는 선교 가기 전에 조카와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부모에게는 나 같이 아파서 천국에 오지 말라고
나 같이 아프다 천국에 오면 부모를 힘들게 맞이해야 하니
건강하게 살다가 천국에 오라는 말을 남겼다.
소녀의 밝은 얼굴에 가족 모두 감동을 받았다.

소녀가 자신의 장례식 곡으로 “예수께로 가면”을 선택하였다.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걱정 근심 없고 정말 즐거워
예수께로 가면 나는 기뻐요
나와 같은 아이 부르셨어요
장례식 곡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가사였지만
소녀가 가는 길에 맞는 곡이었고,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예수께로 가면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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