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릴 꿈, 되찾아야 할 꿈

잃어버릴 꿈, 되찾아야 할 꿈
요한복음9장 35절~41절

요한복음9장35절~36절, “35절: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36절: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어제(9월8일) 작은 아버지 댁에 찾아갔다. 작은 어머님께서 맛있는 추석 아침상을 차려 주셨다. 작은 어머님은 힘들게 사시는데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작은 어머님의 아들이자 나의 사촌 동생이 의젓하게 잘 자랐기 때문이다. 사촌동생은 외고 출신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알아주는 대기업에서 4년째 일하고 있다. 과외라는 것을 할 수 없었고, 부모님들이 넉넉하지 못해서 충분하게 사촌동생을 돕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더불어 살려는 마음을 가졌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심이 깊다. 사촌동생이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승진도 싫고 가늘고 길게 회사에 오래 남고 싶다”고 말했다.

사람마다 저마다 다른 꿈을 가지고 있다. 보이는 꿈, 보이지 않는 꿈, 이루기 쉬운 꿈, 이루기 어려운 꿈, 꿈의 종류가 다양하다. 오늘 말씀에서 나온 소경이 꿈이 있었다면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는 것이었다. 소경이 눈을 뜨는 꿈을 이루고 나니, 더 이상의 다른 꿈은 생각할 수 없었다. 꿈을 잃어버린 소경에게 예수님께서 꿈을 되찾으라 말씀하셨다.

잃어버린 꿈을 찾는 것은 믿음에서 시작이 된다. 예수께서 소경을 만나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꿈을 잃어버린 소경에게 “인자를 믿느냐”하고 예수님이 물으셨더니, 소경은 “인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예수님께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인자는 바로 나이다”라고 말씀하시자, 소경은 “내가 당신을 믿고자 합니다”하고 대답을 하였다. 이렇게 꿈을 잃어버린 소경은 예수님을 만나자 꿈을 되찾기 시작하였다.

믿음이 없는 꿈은 모래 위에 세워진 성이다. 믿음 없는 꿈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바리새인들도 믿음 위에 그들의 꿈을 세웠다. 그러나 잃어버릴 꿈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들이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다”고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바리새인들의 꿈은 세상을 바라보고 세워진 꿈이었다. 믿음으로 세워진 꿈은 세상에서 보이는 것들이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는 일이다. 믿음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을 쫓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달려가는 것이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보이지 않던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꿈을 잃어버릴 꿈과 되찾아야 할 꿈을 혼동하고 있다.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한국이 잃어버릴 꿈과 되찾아야 할 꿈을 모르고 있다. 잃어버려야 할 꿈은 잃어버려도 된다. 그러나 되찾아야 할 꿈은 찾아야 한다. 믿음을 찾아야 꿈을 되찾을 수 있다. 잃어버릴 꿈을 잊고, 되찾아야 할 꿈을 되찾으면 젊은이들은 생기가 돌고, 열정이 생기고,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질 것이다.

잃어버릴 꿈은 무엇이고 되찾아야 할 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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