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참회록
로마서 13장 13절~14절

로마서 13장 13절~14절, “13절: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절: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어거스틴은 회개하고 돌아온 후에도 말씀에 따라 살지 못하였다. 회개하기 전에 그는 방탕하게 살았고, 술에 취하여 살았다. 그는 여자를 좋아하였고 마니교에 심취하였다.탕자였던 그가 회개하여 그리스도인이 되어도 예전에 행하였던 육신의 습관은 여전히 그를 누르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을 바라보고 갈등이 생겼다.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과 육신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서로 갈등하고 있음을 그는 알았다. 그는 선한 마음에 따라 살고 싶었지만 동시에 그가 행하였던 전에 습관들이 선한 마음을 누르고 육신의 마음을 따르고자 하는 힘이 있음을 보았다.

또한 그는 두 개의 마음에 따른 두 의지가 있음을 그는 알았다. 그는 어떻게 선한 의지를 따를 수 있었는가? 그의 저서 ‘참회록’에서는 “우리 마음은 두 가지 의지로 갈등한다. 우리는 두 가지 마음에 따라 살고 싶어 하지만, 의지는 두 마음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갈등한다. 갈등은 두 마음이 가진 본래의 마음을 서로 다른 해석을 하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온전히 선한 마음에 따라 살지 못하여 큰 시련을 겪는다. 왜냐하면 두 가지 마음은 서로의 생각을 조정하여 왜곡된 또 다른 생각을 만들고, 왜곡된 생각에 따라 살기 때문에 우리는 큰 시련을 겪게 된다.”

온전하게 선한 마음에 따라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영의 마음에 따라 살겠다는 결심을 먼저 해야한다. 그리고 성령님이 선한 마음을 지키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어거스틴은 온전하게 선한 마음을 따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였다; “지금 그것이 되게 하소서, 지금 그것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단지 이렇게 말함으로써 나는 막 결단을 하려는 순간이었다. 나는 막 결단을 하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나는 옛날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았다. 나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려고 기다리면서 결단의 순간에 서 있었다. 나는 다시 시도했고, 나의 목표에 좀더 가까이 갔으며, 그리고 나서 더욱더 가까이 가서 손을 뻗어서 그것에 닿을 수 있었다.”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고전 52선, “참회록, 어거스틴,” p94-101

참된 신앙

참된 신앙

성경은 분명히 신앙을 열정의 결과로 본다. 다시 말해서 두려움, 소망, 사랑, 미움, 욕구, 기쁨, 슬픔, 감사, 동정, 열심 등의 결과로 본다.

성경은 신앙을 거룩한 두려움의 결과로 본다. 참으로 신앙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려워 떤다. 그들을 두렵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경건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또한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약속에서 소망을 갖는 것은 참된 신앙에서 없어서 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소망은 신앙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가지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어 있다(고전13:13).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그것은 또한 그리스도 정병들이 써야 할 투구, 곧 “구원의 소망의 투구”라고 성경은 말한다(살전5:8). 그것은 확실하고 굳건한 영혼의 닻이다(히6:19).

리처드 포스터가 묵상한 신앙 고전 52선, “신앙과 정서, 조나단 에드워드,” p46

새들의 기도

새들의 기도
-용 혜원-

내 몸은 작지만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음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임을 믿습니다

푸른 하늘을 높이 날면 날수록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홀로는 두려움 속에 견딜 수 없으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허공을 향해 힘차게 날개를 저으며
비행을 하면 자연스럽게
온 하늘과 땅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나를 연단시키시고 훈련을 시키셔서
작은 둥지에서부터 온 하늘을
힘차게 마음껏 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늘을 높이 날면 날수록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을 믿고
날개를 저으며 날아 오르면
참으로 행복합니다

끊임 없는 싸움

건강을 유지하려면
좋은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는 것 같이,
건강한 영성과 감성을 유지하려면
믿음이 자라야 한다.

믿음이 자라는 방법은
믿기 어려운 말씀에 대한 생각이
세상에서 널리 알려진 생각을 덮어야 한다

끊임없이 떠오르는 두 가지 생각의 싸움에서
성령이 인도하는 생각을 선택하여야
믿음에 근육이 붙기 시작한다

용기

용기
-로버트 슐러-

용기는 거저 얻는 선물이 아니다.
용기는 선택이다.
용기는 두려움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결단이다.
용기는 곧 인격이다.
이기든 지든 시도한 것 자체가 이미 성공이다.

우리의 선택

우리의 선택
누가복음 8장 50절

누가복음 8장 50절,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당신의 딸이 죽었으니 더 이상 선생님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회당장에게 말했다. 그때 예수님이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믿음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가 두려움이다. 같은 두려움이지만 두려움을 생기게 하는 동기는 다르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 잃음에 대한 두려움, 약함에 대한 두려움, 얻지 못함에 대한 두려움, 기대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은 같은 두려움처럼 보이지만 두려움을 생기게 하는 동기가 다르다.

회당장이 두려워했던 것은 사랑하는 딸을 다시 보지 못하는 두려움이다. 소중한 딸을 잃음에 대한 두려움은 예수님이 딸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한 회당장에게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으라고 말씀하신다. 믿음은 어둠에서 빛으로 옮기며, 믿음은 고난을 이기게 하고 고난을 복으로 바꾼다. 믿음은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경험하게 하여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교제를 하게 한다.

우리는 연약하다. 연약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긴다.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자. 두려움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우리가 아무리 평안하고, 영적으로 고요한 가운데 있어도 악한 세력은 두려움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게 한다. J.C 라일은 “이 악한 세상에서 매우 수 많은 고통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우리의 가난하고 연약한 심령은 그 이유를 모를 수 있다.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불안과 절망에 빠질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 우리에게 적용되는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하든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든지 한 가지 선택을 하여야 한다. 세상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다시

다시
-박 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체로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

우리에게 소중한 것
마가복음 10장 21절

마가복음 10장 21절,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부자 청년이 예수님 앞에 나와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다. 예수님이 청년의 질문에 대답하신 말의 핵심은 두 가지였다. 첫째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나님 외에 선한 이가 없다.” 둘째, “네가 이미 계명을 알고 있다.”

예수님께서 청년에게 “하나님 외에 선한 이가 없다”고 말씀한 이유가 무엇인가? 부자 청년은 ‘열심으로 사람은 선하게 되고 영생을 얻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열심으로 선하게 되지 못하고, 영생도 얻을 수 없음을 가르치기 위한 말이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이 청년에게 “네가 이미 계명을 알고 있다”고 말씀한 이유는 무엇인가? 율법은 지식이 아니라 삶이란 말을 하기 위함이었다.

청년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잘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지키지 못한 계명이 있었으니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지키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청년에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청년은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하여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야’하였다. 그러나 청년은 예수님을 위하여 그에게 가장 소중한 재산을 버릴 수 없었다.

이 말씀은 어떻게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준다.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가장 소중한 우리의 것을 버리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한 경험이 없다면 아직도 십자가를 통과하지 못하였고, 십자가를 통과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도 영생을 얻지 못하였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이 질문에 떠오르는 것이나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주님 발 아래 지금 내려 놓아야 한다.

오늘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는 매일 매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한 우리의 삶 속에 십자가의 영광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