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할 것
요한복음16장 25절~33절
요한복음16장26절, “그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오늘 새벽(3시20분)에서 약 한 시간 정도 개기 월식이 되어 달빛이 핏빛으로 변하는 브러드문이 되었다. 학교 제자가 브러드문을 사진으로 찍어 내게 카톡으로 보내 주었다. 고양이의 눈이 오른쪽으로 90도 돌아 간 모습이었고, 색은 붉은 빛이었다. 세상이 붉은 빛으로 변하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오라는 메세지 같았다. 요엘서2장 31절에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라고 말하고 있다. 종말 때의 징조는 먼저 해가 어두워지고, 이어서 달이 핏빛 같이 변한다고 말씀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제자들이 출교를 당하거나 죽음을 당할 때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대신 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제자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 또 예수님은 육신의 모습으로 제자들과 함께 하였지만, 성령님은 영으로 제자들과 함께 할 것이니 제자들에게는 예수님께서 죽으시는 것이 유익이라고 말씀하셨다(요16:7).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전하신 또 다른 말씀은 제자들은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아버지께 직접 구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직접 아버지께 구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환란이나 핍박이 오더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누리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다는 증거 중에 하나가 평안이다. 요즘 전쟁과 전쟁, 세계 곳곳에 기근의 소식, 지진과 화산폭발, 그리고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까지 세상이 어수선하다. 이는 사람들의 욕심이 환경을 변화시키고, 환경이 변하니 기후가 바뀌고, 기후가 바뀌니 사람들이 더 욕심을 부려 마음이 사막과 같이 메말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오늘 우리가 구할 것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더 이상 성령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와서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하는 기도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