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위하여 채워야 할 부분

승리를 위하여 채워야 할 부분
여호수아 8장 10절~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숨겨진 죄를 회개하고 난후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스라엘 군대를 점호하였다. 여호수아는 장도들과 함께 이스라엘 백성보다 앞서 아이로 올라갔다. 그는 아이성 북쪽에 진을 쳤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군대가 진을 친 곳을 보니 여호수아와 아이 사이에 골짜기가 있었다. 여호수아는 약 오천명을 택하여 서쪽 벧엘과 이이 사이에 매복시켰다. 아이성 북쪽에 이스라엘 군대가 오천이 있었고, 아이성 서쪽(성읍 뒤쪽)에는 이스라엘 복병 3만을 두었다. 여호수아는 전략을 세운 뒤에 북쪽에 있는 이스라엘 군대에 밤에 들어가 아침이 되자 아이성 군대와 싸우면서 거짓 패한척하고 광야길로 도망갔다. 이스라엘 군대는 아이성 군대를 이스라엘 복병이 있는 곳까지 유인하여 아이성 군대를 앞뒤에서 쳐서 승리하는 전략이었다.

아이성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여호수아는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전략을 짜서 전투를 하였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장담한 전투이지만 여호수아가 전략을 세워서 아이성과 전투를 한다. 여호수아가 전쟁 전략을 세워서 아이성 군대와 전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전쟁의 승리를 선포하신다고 하여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채워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채워야 부분은 끝까지 하나님의 전략에 순복하는 순종과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겸손이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다. 우리는 예수님이 주신 승리을 바라보며 나가면 된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세상을 살피고, 세상에 맞는 전략을 주님으로부터 받아서 그 전략에 기꺼이 순종하는 부분과 주님의 권위 아래 우리 자신이 겸손히 엎드리는 부분이다.

5월을 드립니다

5월을 드립니다
-오 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5월에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달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4월부터 저는 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 Seminary(IRUS)에서 학생처장, 상담소장, 카운셀링 프로그램 디렉터의 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매일 올리지 못했습니다. 학교 일이나 상담학을 배우는 일, 글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나 진리 기독교 상담소를 통하여 주님을 드러내는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은밀한 죄

은밀한 죄
여호수아 8장 1절~9절

여호수아 8장 1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의 은밀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을 회복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세세한 전략을 알려주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이성을 점령할 것인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은 전략에 따른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성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우리에게도 은밀한 죄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없다. 우리에게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리 안에 깊이 숨어 들어간 은밀한 죄가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주님을 따른다고 고백을 하였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은밀한 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은밀한 죄를 드러내고 용서를 구하면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에게 주지 못하셨던 은혜와 복이 다시 회복되는 역사가 있다. 주님이 우리의 은밀한 죄를 다루는 이유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회복시켜,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함이다.

십자가

십자가
-윤 동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지 않을 때

주님이 함께 하지 않을 때
여호수아 7장 13절~26절

여호수아 7장 15절,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수7:13)”고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군대가 아이성 전투에 패한 이유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엄히 물으셨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죄에 빠져 하나님을 잊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고, 다른 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위대하신 일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원망한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것 같이 보일 때는 두 가지 경우이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믿음을 연단할 때와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할 때이다. 우리는 두 경우 중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알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한다면 우리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게된다.

첫 발자국

첫 발자국
여호수아 7장 1절~12절

여호수아 7장 12절,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군대가 여리고성을 무너트리고 기고 만장했다. 여리고성과 같은 큰 성도 무너트렸으니 여리고성보다 작은 아이성을 무너트리기는 누어서 떡먹기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칠 군사 이삼천 명을 보냈다. 전쟁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참패로 끝났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전투에 지고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려 머리를 티끌을 두집어쓰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들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였나이까(수7:7 참조).” 하나님의 대답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질책이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 두었다.” 아간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 군대는 아이성 전투에 패하였다.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피해를 본 사례였다.

오늘 우리가 적용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가 나갈 때 첫 발자국이 중요하다. 첫 발을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 첫 발에 우리의 욕심이 1%라도 남아 있다면 그 욕심이 이스라엘이 경험한 아이성의 패배를 불러온다.

사랑의 편지를 쓰며

사랑의 편지를 쓰며
-용 해원-

오 주님!
나 주님을 사랑할 수 있음으로
행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황홀하게
꽃 피워 놓았으니
이 가슴 벅찬 감동을 무엇으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이렇게 좋은데
가슴 안에 넘치는 은혜로
흠뻑 젖어 들어오니
이 온몸의 뜨거운 열정을
어찌 다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내 마음의 텅 빈 방에
주님이 찾아오셨으니
내 마음에 주님을 품고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이렇게 좋은 것을
왜 진작 그러하지 못했을까요
아무리 쫓기는 시간 속에 살아가더라도
주님을 만났으니
날마다 사랑의 편지를 기도로 쓰며
사랑을 나누며 평안 속에서 살아가겠습니다

라합과 그녀 가족의 구원

라합과 그녀 가족의 구원
여호수아 6장 12절~27절

여호수아 6장 25절,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이 숨겼음이었더라.”

여리고 성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진멸이 되었는데 라합과 그녀의 가족만이 살아 남았다. 라합과 그녀의 가족들이 살아 남은 이유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 보낸 사자들이 숨겼기때문이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라합과 그녀의 가족을 살리기 위하여 정탐꾼을 보낸 것으로 해석이 된다.

신실하게 믿는 자녀들을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내어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없다고 모세에게 보고했다. 정탐꾼의 말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소동을 일으켰으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지 않고 원망하였다. 이러한 일을 겪었던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낸 이유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만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주님을 믿는 신실한 라합과 그녀의 가족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혼동스럽고 불안한 세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믿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아무리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분의 신실한 백성들을 구한다는 믿음이다. 우리가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면 주님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그 분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소리 없는 순종

소리 없는 순종
여호수아 6장 1절~11절

여호수아 6장 10절,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점령하러 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두 가지 의심적은 부분이 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 앞에 왔는데 여리고 성에 있던 군사들이 성 밖으로 전쟁하러 나오지 않았던 일이다.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무말 하지 않고 여리고 성을 하루에 한바퀴씩 6일 동안 돌고, 마지막 7일째 되던 날에는 여리고성을 일곱바퀴 돌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의심스러운 두 부분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 여리고 성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 하였기 때문에 여리고성 안에 있던 군대가 감히 밖으로 나오지 못하였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의 소리를 밖으로 내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 없이 여리고 성을 돌라고 명령하셨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할 때 주변의 모든 적들은 우리를 두려워 한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부분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의 소리를 낼 때는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아무리 행하더라도 우리 주변의 적들이 우리를 공격한다는 사실이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적용할 부분이 있다면 이해되지 않는 주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자세이다. 우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을 순종할 때는 의심의 소리를 밖으로 내지 않고 순종해야 한다.

승리의 조건

승리의 조건
여호수아 5장 13절~15절

여호수아 5장 15절,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이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첫째는 여호와의 군대대장을 만나는 일이다. 두번째는 여호와의 군대대장 앞에서 신발을 벗는 일이었다.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대장을 만난다는 뜻은 전쟁의 대장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여호와라는 뜻이다. 두번째로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대장 앞에 신발을 벗는다는 뜻은 여호수아가 여호와 앞에 온전한 순복을 할 때 이기는 싸움이다.

우리도 세상에서 많은 영적 싸움을 한다. 영적 싸움의 대장은 예수님이시다. 영적싸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긴 싸움이다. 우리는 승리하신 예수님 뒤만 따라가면 된다. 우리가 예수님 뒤를 따라가기 위하여 필요한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두번째, 우리가 예수님에게 온전히 순복해야 한다. 우리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가 싸우는 영적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 아니라 예수님이 싸우시는 여호와의 전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