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죄

은밀한 죄
여호수아 8장 1절~9절

여호수아 8장 1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의 은밀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을 회복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세세한 전략을 알려주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아이성을 점령할 것인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은 전략에 따른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성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우리에게도 은밀한 죄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없다. 우리에게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리 안에 깊이 숨어 들어간 은밀한 죄가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우리가 주님을 따른다고 고백을 하였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은밀한 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의 은밀한 죄를 드러내고 용서를 구하면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에게 주지 못하셨던 은혜와 복이 다시 회복되는 역사가 있다. 주님이 우리의 은밀한 죄를 다루는 이유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회복시켜,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함이다.

주님이 함께 하지 않을 때

주님이 함께 하지 않을 때
여호수아 7장 13절~26절

여호수아 7장 15절,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수7:13)”고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군대가 아이성 전투에 패한 이유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엄히 물으셨는데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죄에 빠져 하나님을 잊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고, 다른 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켜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위대하신 일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원망한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것 같이 보일 때는 두 가지 경우이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믿음을 연단할 때와 또 다른 하나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할 때이다. 우리는 두 경우 중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알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한다면 우리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게된다.

첫 발자국

첫 발자국
여호수아 7장 1절~12절

여호수아 7장 12절,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군대가 여리고성을 무너트리고 기고 만장했다. 여리고성과 같은 큰 성도 무너트렸으니 여리고성보다 작은 아이성을 무너트리기는 누어서 떡먹기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칠 군사 이삼천 명을 보냈다. 전쟁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참패로 끝났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전투에 지고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려 머리를 티끌을 두집어쓰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들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였나이까(수7:7 참조).” 하나님의 대답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질책이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 두었다.” 아간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 군대는 아이성 전투에 패하였다.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피해를 본 사례였다.

오늘 우리가 적용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가 나갈 때 첫 발자국이 중요하다. 첫 발을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 첫 발에 우리의 욕심이 1%라도 남아 있다면 그 욕심이 이스라엘이 경험한 아이성의 패배를 불러온다.

라합과 그녀 가족의 구원

라합과 그녀 가족의 구원
여호수아 6장 12절~27절

여호수아 6장 25절,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이 숨겼음이었더라.”

여리고 성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진멸이 되었는데 라합과 그녀의 가족만이 살아 남았다. 라합과 그녀의 가족들이 살아 남은 이유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 보낸 사자들이 숨겼기때문이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라합과 그녀의 가족을 살리기 위하여 정탐꾼을 보낸 것으로 해석이 된다.

신실하게 믿는 자녀들을 하나님이 보호하신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내어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수 없다고 모세에게 보고했다. 정탐꾼의 말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소동을 일으켰으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지 않고 원망하였다. 이러한 일을 겪었던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낸 이유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만 오늘 말씀을 통하여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주님을 믿는 신실한 라합과 그녀의 가족을 구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혼동스럽고 불안한 세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믿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아무리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분의 신실한 백성들을 구한다는 믿음이다. 우리가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면 주님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그 분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소리 없는 순종

소리 없는 순종
여호수아 6장 1절~11절

여호수아 6장 10절,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점령하러 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두 가지 의심적은 부분이 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 앞에 왔는데 여리고 성에 있던 군사들이 성 밖으로 전쟁하러 나오지 않았던 일이다.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무말 하지 않고 여리고 성을 하루에 한바퀴씩 6일 동안 돌고, 마지막 7일째 되던 날에는 여리고성을 일곱바퀴 돌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의심스러운 두 부분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 여리고 성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 하였기 때문에 여리고성 안에 있던 군대가 감히 밖으로 나오지 못하였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의 소리를 밖으로 내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 없이 여리고 성을 돌라고 명령하셨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할 때 주변의 모든 적들은 우리를 두려워 한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부분은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의심의 소리를 낼 때는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아무리 행하더라도 우리 주변의 적들이 우리를 공격한다는 사실이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적용할 부분이 있다면 이해되지 않는 주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자세이다. 우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을 순종할 때는 의심의 소리를 밖으로 내지 않고 순종해야 한다.

승리의 조건

승리의 조건
여호수아 5장 13절~15절

여호수아 5장 15절,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이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첫째는 여호와의 군대대장을 만나는 일이다. 두번째는 여호와의 군대대장 앞에서 신발을 벗는 일이었다.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대장을 만난다는 뜻은 전쟁의 대장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여호와라는 뜻이다. 두번째로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대장 앞에 신발을 벗는다는 뜻은 여호수아가 여호와 앞에 온전한 순복을 할 때 이기는 싸움이다.

우리도 세상에서 많은 영적 싸움을 한다. 영적 싸움의 대장은 예수님이시다. 영적싸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긴 싸움이다. 우리는 승리하신 예수님 뒤만 따라가면 된다. 우리가 예수님 뒤를 따라가기 위하여 필요한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두번째, 우리가 예수님에게 온전히 순복해야 한다. 우리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우리가 싸우는 영적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 아니라 예수님이 싸우시는 여호와의 전쟁이다.

풍성함의 조건

풍성함의 조건
여호수아 5장 1절~12절

여호수아 5장 12절,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광야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로 먹이셨다.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은 가나안 땅의 소출로 먹이셨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하늘의 만나를 주셨고, 가나안 땅에서는 땅의 곡물을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 땅의 소출에 대한 귀함을 안다. 가나안 땅은 물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하늘에서 비를 내리지 않으면 곡식을 얻을 수 없는 땅이다.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을 ‘주’로 인정할 때 풍성한 곡식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일하면서 풍성함을 누린다면 우리는 가나안 땅에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하지만 하루 하루를 어렵게 넘어가고 있다면 우리는 광야에 있다. 광야에서는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지만 가나안 땅에서는 풍성함을 누릴 수 있다. 가나안에서 풍성함을 누리기 위하여 조건이 있다.

가나안 땅에서 풍성함을 누리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야 했으며, 할례를 하여야 했으며, 유월절을 지켜야 했다. 순종하여야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고, 하나님의 언약을 신뢰하여야 할례를 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야 유월절을 지킬 수 있었다.

우리가 가나안 땅의 풍성함을 누리기 위하여 말씀을 알고, 순종하고, 순종할 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을 경외할 때
여호수아 4장 15절~24절

여호수아 4장 24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 가운데에서 가져온 돌의 의미는 “이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기 위함”이었다.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하나는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고,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함이었다.

다이어와 메릴은 ‘구약탐험’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모두 행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강을 건너기에 가장 불리한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일을 명하셨다. 그 때는 막 늦은 비가 내린 봄철의 추수기였다(수3:15). 평소에는 진흙으로 된 좁은 냇가를 이루는 요단 강은 그 때가 되면 물이 강둑으로 흘러넘쳤고 어떤 때는 그 주변의 모든 것들을 휩쓸고 내려가기도 했다. 그런 난관 앞에서 제사장들은 엄청난 믿음을 드러내며 소용돌이치는 물 속에 발을 넣었다. 그러자 곧 강바닥을 드러내며 강물이 멈추어 섰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건널 때까지 제사장들은 그 곳에서 서 있었다(3:14-17).”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 주변에 있는 악한 영들은 하나님이 위대하시고 강하신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우리를 통하여 나타날 때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

넘겨진 돌

넘겨진 돌
여호수아 4장 1절~14절

여호수아 4장 7절,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에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들에게 “너희 발에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 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수4:3)”하셨다. 제사장들은 이스라엘 지파 수에 맞추어서 요단강에서 돌을 가져왔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손들은 그 돌을 요단강을 건너온 증거로 삼고 영원히 기념하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할 수 있는 증거물을 남겨야 한다. 어떤 분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일기에 기록하여 증거물을 남기기도 하고, 어떤 분은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증표를 남기기도 한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증거가 있다면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하신 일을 우리의 자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우리의 증거인 요단강의 돌을 자녀에게 넘겨주어야 한다.

새로운 은혜

새로운 은혜
여호수아 3장 1절~14절

여호수아 3장 4절,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호수아는 레위인들에게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수3:3)”고 명한다. 이스라엘 군대가 요단강을 건너가기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한다. 이러한 준비는 2, 3일 만에 끝낼 수 있는 일이었지만 요단강을 건너기 위한 또 다른 벽이 있었다. 여호수아가 명령하는 그 당시에는 요단강의 수위가 높아서 요단강을 건널 수 없었다. 이런 장애 때문에 이스라엘 군대는 요단강을 건널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카일 데리취, 55).

그리스도를 따르다보면 우리는 기다릴 때가 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놓여 있는 장애를 주님이 거두시기 위한 기다림이다. 우리는 기다리는 동안 우리 마음을 돌아보아야 한다. 이스라엘 군대도 요단강을 건널 수 있도록 장애가 걷어지기까지 그들은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되어 장애가 거쳐서 그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그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길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을 들어갔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가 기다릴 때는 우리의 마음을 돌봐야 할 때이다. 우리의 마음을 돌보고 있으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장애를 주님께서 거두어 주신다. 우리의 마음을 돌보는 동안 주님은 우리가 경험할 새로운 은혜를 준비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