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의 도리
베드로후서 1장 5절~11절
베드로후서 1장 10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않는다”에서 ‘이것을 행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베드로는 신자를 향하여 행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신자가 행하여야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 신자가 행하여야 하는 행동은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일이다. 신자는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기 위하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해야 한다(벧후1:5-7 참조).
일반적으로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을 ‘행하는 일’이 아니라 ‘마음’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으로 믿음, 덕,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 우애, 사랑이 있으면 되지, 이것들을 행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것들은 행해야 마음이 이것들로 풍성해진다고 말한다(벧후1:8 참조). 또한 성경은 이러한 것들을 행하여야 마음이 죄에서 멀어진다고 말하고 있다(벧후1:9 참조).
신자가 행하여야 하는 도리가 이러한 것들이다. 우리도 신자의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 믿음에 덕, 덕에 지식, 지식에 절제, 절제에 인내, 인내에 경건, 경건에 형제 우애,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여야 우리가 신자의 도리를 하게 된다. 우리가 신자의 도리를 하기 위하여 믿음에 올바른 방향이 있어야 하고(덕), 올바른 방향을 세우기 위하여 바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바른 지식을 갖기 위하여 마음의 욕정을 통제해야 하고, 마음의 욕정을 통제하기 위하여 참아야 하며, 참아야 거짓과 구별된 생활을 하고(경건), 거짓과 구별된 생활을 하여야 형제를 사랑하게 되고, 형제를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을 사랑이 넘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