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의지 할 때
마가복음 14장 30절
마가복음 14장 3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베드로는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고 했을 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오늘 밤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 부인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에게 베드로는 절대로 부인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 속에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로 마음으로 예수님을 미워하고, 원망할 때가 있다. 우리는 마음 속으로 예수님을 배반하고 부인할 때도 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부인한 베드로를 찾아가 베드로를 회복시켜 주신 것 같이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신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돌아보아야 할 ‘나’는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일이든 장담하지 못한다. 장담한다는 뜻은 ‘나’를 믿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장담하는 일들이 있다면 우리는 장담하는 일로 인하여 넘어지게 된다. 장담하는 일들로 인하여 우리가 연약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그러나 우리가 어떠한 일도 장담하지 못할 때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기 시작한다.